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비염, 축농증 환자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현재 질환의 발병율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대기오염, 급격한 기후변화, 식품첨가물, 스트레스, 생활 환경상의 각종 알레르겐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의 코를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 질환들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의 질을 상당히 저하시키고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 장애를 주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여 학습능력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어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질환입니다.
- 알레르기성비염
꽃가루나 기온변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 털 등이 유발요인이 되어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심한 코막힘이 주증상이고, 눈주위 가려움증, 두통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백내장, 결막염 등을 일으켜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만성비염
주로 급성비염이 오래되어 전변된 만성비염은 만성 단순성비염과 만성 비후성 비염으로 나누고 있는데, 주요 증상은 자세 변화에 따르는 코막힘, 찐득한 콧물, 두중감(머리가 무거운 증상) 혹은 가벼운 두통으로 특히 오후가 되면 코부분이 아프기도 하고 눈주위로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또 운동후에는 코가 잘 뚫리며 코딱지가 많고 점액성분비물이 밤에 비강에 고여있다가 아침에 배출되므로 아침에 가래가 많습니다.
비후성 비염의 경우 코의 점막이 심하게 부어 올라 코막힘이 극심하게 됩니다.
- 축농증
사람의 두개골에는 4종류의 부비동이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 특히, 감기등의 감염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있는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상태에서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축농증의 주증상은 후비루(목뒤로 농성 분비물이 넘어감), 부비동 주위의 통증(상악동은 얼굴, 전두동은 이마, 사골동이나 접형골동은 코 뒤쪽), 코막힘이며 목뒤로 넘어가는 분비물로 인해 인두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침,뜸치료
각 원인에 따른 침구치료와 더불어 코에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경혈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 한방 약물치료
환자의 증상에 따라 투여합니다.
- 한방외용약치료
신이나 창이자 박하등 비염에 효과가 좋은 약초로 만들어진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