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확인과 동시에 합병증이나 산모와 태아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과 이상증세를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진찰을 받음으로써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기를 안전하게 분만하도록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문 진 : 산모의 건강과 병력 등을 상세하게 이야기 합니다.
● 내 진 : 자궁의 발육상태, 이상유무를 알아봅니다.
● 몸무게측정 : 부종, 비만을 알기 위해 초기부터 시행합니다.
● 혈압측정 : 비정상 혈압의 발견
● 혈액검사 : 빈혈, 매독혈액형 (ABO,RH), 간기능검사,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 AIDS, 풍진검사, 소변검사
● 진 찰 : 자궁의 크기가 임신기간에 일치 되게 성장하고 있는지, 질, 자궁경부와 난소들의 이상여부를
알아봅니다.
● 풍진검사 :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기형아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풍진에 대한 항체형성
여부를 검사합니다.
● 초음파 검사 : 태아의 착상과 임신 주수 등을 확인합니다
본원은 여자선생님이 미혼여성클리닉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출입은 쉽지않은 결심을 요구하지만, 결혼전부터 월경관리, 자궁과 난소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월경의 관리와 체크로부터 산소한 질병관리, 결혼전 건강검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풍진 예방접종, 월경통 및 생리불순, 월경 과다증의 관리와 피임관리 등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할일은 매우 많습니다.
이럴땐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세요!
- 심한생리통
-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 3개월 이상 무월경
- 질염증
- 성행위를 시작했을때
- 아랫배가 나올때
● 심한생리통
생리통은 생리시에 생기는 통증으로 부인과 질환 중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증상이다. 실제로 전체 여성의 약 절반정도가 생리시에 통증을 경험하게 되며, 이중 10% 가량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원발성 월경곤란증은 골반에 병변이 없이 유발되 는 반면, 속발성 월경곤란증은 골반내 근원적 병적 상태가 존재한다. 원발성 월경증은 배란주기가 이루어지는 초경 1~2년이내에 발생하며,주고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40대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속발성 월경곤란증은 초경이 지난 수년후 발생되며 무배란성 주기와 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대개의 미혼 여성 생리통은 골반 병변과 관계가 없으나 생리통의 원인이되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과 감별을 요한다.
대개의 미혼 여성 생리통은 골반 병변과 관계가 없으나 생리통의 원인이되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과 감별을 요한다.
● 비정상 자궁출혈
정상적인 월경은 주기가 24-32일 간격이며 기간은 3-7일 출혈량은 30-80cc정도이다. 정상적인 월경이 아니고 하혈이 일어난 경우를 비정상 자궁출혈(부정출혈)이라 한다. 초경 직후에는 자궁내막의 조절 기능 장애로 출혈이 생기며 염증, 외상, 혈액 응고 장애, 피임약등 약물 부작용, 정신적 긴장등이 원인이 될수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등의 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단 출혈이 있으면 병원에 와서 원인을 찿아야한다.
● 무월경무월경
은 원발성 무월경과 속발성 무월경으로 대별할수 있다. 원발성 무월경은 2차 성징의 발현이 없이 14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 또는 2차 성징의 발현은 있으나 16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말하며, 속발성 무월경은 과거 월경이 있었던 여성에서 6개월 이상 월경이 없거나 기왕의 월경 주기의 3배 이상의 기간 동안 월경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무월경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생식기에 기형이 있거나(무공처녀막등), 조기에 폐경이 된 경우, 난소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배란에 장애가 있는경우, 자궁에 유착이 있는 경우, 최근에 급격한 체중 감소나 스트레스가 있었던경우 등이 원인이 될수 있다.
진단을 위하여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것이 좋다. 치료는 원인에 맞게 정신적, 신체적 안정이나 체중증가, 호르몬치료, 배란유도, 수술등으로 치료한다.
● 질 염
여성의 생식기는 요도와 항문이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또 피임을 위해 자궁내장치(루프)를 하고 있거나 피임약을 오래 복용한경우나 항생제 치료를 오래 받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엔 일종의 곰팡이인 칸디다에 쉽게 걸릴수 있다. 그리고 성관계가 활발해지면서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어, 헤르페스, 매독, 임질등 성병등도 생길수 있다.
이와같은 질염증은 가려움증, 통증, 질분비물 등을 유발할뿐 아니라 방치하면 불임,부인암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결혼전 건강검진
결혼을 앞둔 여성은 결혼하기전에 반드히 건강검진을 받는것이 좋다. 꼭 받아야 할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
2. 풍진 항체 검사
3. 생식기 초음파 검사
4.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5. 흉부 X-선 검사
6. 빈혈검사
7. 혈당검사
8. 요검사
9. 간기능검사
10. 매독 혈청 검사
11. 임질,클라미디어 검사
임신했을때만 산부인과에 간다면 인식이 여성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처럼 초경이후에는 산부인과 검진이 생활화되어야 하고, 생리이상이나 비정상적 신체변화가 나타나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세포속에 유전자물질인 염색체를 특수한 방법으로 조사하여 여러 가지 염색체 이상을 알아내며, 또한 임신 중 태아의 염색체이상으로 인한 선천성 기형을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 다운증후군(일병 몽고증) : 특이한 몽고인 얼굴, 심장기형, 지능저하
- 에드워드 증후군 : 소두증 심장기형, 사지기형 지능저하
- 터너 증후군 : 작은키, 무월경, 심장기형
- 크라인휄터증후군 : 사춘기 이후 남성 성기 기형, 큰키, 불임증, 여성형 유방
- 취약X증후군 : 지능 저하, 월경불순, 조기폐경
● 염색체 검사대상
- 임신 중에 태아 염색체가 필요한 경우
- 35세 이상의 임산부
- 2회이상 자연유산을 하신분
- 기형아를 출산하셨던 분
-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분
- 임산부나 배우자 중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거나 의심이 되는 분
- 임산부나 배우자의 근친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분
- 기형아 검사에서 태아당단백 수치의 이상이 있는 분
- 초음파 상 태아당단백 수치의 이상이 있는 분
- 초음파 상 태아 기형이 관찰되는 분
- 가족 내에 성염색체를 통해 유전 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산모의 자궁에서 소량의 태반조직을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이상을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 융모막 검사를 하는 시기
임신 9-12주 사이의 산모들에게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 기간의 1-2주 이전 혹은 이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융모막 검사는 어떻게 행해집니까?
초음파 유도하에 미세침으로 산모의 복부를 관통하거나 자궁 경부를 관통하여 자궁 내의 태반 조직을 소량 채취합니다. 태반 조직내의 융모막은 태아에게 유래하므로 융모막 세포와 태아는 염색체가 같습니다.따라서 융모막세포의 염색체를 검사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 융모막 검사 이전에 이미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까?
태아 손상, 양막파열, 출혈, 유산 들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유산은 약 100건 당 1건 정도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100건 당 1건에서는 융모막 채취의 실패로 인해 검사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 임신 중 양수검사를 하는 시기
임신 16-20주 상이의 산모들에게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기간의 1-2주 이전 혹은 이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양수 검사는 어떻게 행해집니까?
복부 소독 후 초음파 유도하에 미세침으로 산모의 복부를 관통하여 자궁 내의 양수를 약 20CC 정도 채취합니다. 채취한 양수로부터 태아세포를 배양한 후 유전물질인 염색체를 특수한 방법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 검사이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까?
태아손상, 자궁내 감염, 양막파열, 출혈, 조산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태아손실은 약 200건당 한건 정도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100건당 1건에서는 태아 세포 배양의 실패나 모체 혈액으로 인한 오염으로 검사 결과를 얻지 못하여 재검 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의 약 20~30%에서 임신 또는 기존 질병으로 인하여 모체나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임신을 고위험 임신이라 합니다.
● 고위험 임신이란 다음과 같은 임신입니다.
- 고령산모(35세 이상)
- 미혼모 150cm이하의 신장 19세 이하의 산모
- 과거에 잦은 유산, 기형아, 조산아, 사산아, 거대아의 출산력이 있는 산모
- 유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병을 가진 산모
-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심장병, 신장병, 자가면역 질환 등
- 저 체중 혹은 비만의 산모
- 모체 혈액을 통한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 초음파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
- 자궁 내 태아 발육부전이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
- 감작된 Rh 음성 산모. 양수과다증 또는 양수과소증을 보인 경우
- 조기양막파수
- 조기진통으로 보이는 산모
- 예정일을 1-2주 지난 산모
- 임신중독증 - 다태임신(쌍태아, 삼태아등)
- 자궁 및 자궁경부의 기형
- 분만 전 출혈이 있는 경우
- 담배흡연나 약물 복용
●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문제
- 태아의 기형 발생률이 증가
- 조산으로 인한 태아의 사망 또는 손상이 발생
- 산모의 뇌출혈, 간출혈 신장손상 또는 거대아로 인한 자궁의 손상 및 출혈 등
- 생명의 위협 및 평생의 후유증
● 습관성 유산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
정기적인 산전진찰과 태아 기형검사,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삼차원 초음파 검사, 칼라도플러 검사, 당뇨병 선별검사, 태아 안녕검사 등을 통하여 고위험임신 인자를 찾고 산모 및 태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 및 부작용의 감소를 통해 정상출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임신중 약물
약물을 복용하여 특별한 안전관리를 받아야 할 임신부를 위한 특수 클리닉입니다.
분만의 방법은 일반적으로 질식 분만과 수술적 분만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질식 분만으로는 자연분만, 유도분만, 가족분만, 르봐이에분만, 수중분만, 그네분만 등을 꼽을수 있다.
● 가족분만
가족 분만이란 분만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분만방법으로 진통실에서 진통을 하다가 분만 시기가 되면 분만실로 옮겨 가는 기존의 체계와 달리 진통실이 곧 분만실이며 이 곳에서 산후 급성기 회복까지 마치게 된다. 가족분만은 분만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로 만들 수 있고 산모의 고통을 분담 할 수 있으며 산모의 정신적인 지지와 안정,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분만 시 분만실 내의 무균적 관리가 어려울 수 있고, 급박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장애를 초래 할 수도 있으며, 가족의 동요로 산모의 의지가 오히려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 르봐이에 분만
르봐이에 분만은 아기를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환경에서 분만 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으로 다음의 5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하나: 분만실의 조명을 최소화 한다(신생아의 시각에 대한 배려)
둘: 분만에 임하는 의료진은 속삭이는 소리로 대화한다(신생아의 청각에 대한 배려)
셋: 태어나는 즉시 엄마 품에 안겨준다(신생아의 촉각에 대한 배려)
넷: 분만 5분 후에 탯줄을 자른다.(신생아의 호흡에 대한 배려)
다섯: 신생아를 출생 직후 물에서 놀게 한다(신생아의 중력에 대한 배려)
● 그네분만
그네 분만은 말 그대로 분만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흔들리는 그네에 앉아서 분만하는 방법으로 산모가 원하는 자세로 분만이 가능하고(바로 선 자세, 쪼그려 앉은 자세, 누운 자세, 매달린 자세 등...), 진통이 오면 산모가 원하는 데로 그네를 자유롭게 흔들어 진통 경감과 스트레스 감소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분만의 과정에 중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그네에 앉은 자세는 산모의 골반 직경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네 분만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며, 의료보험 적용이 안돼 분만비용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산모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회음 절개가 필요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 수중 분만
수중 분만은 양수와 동일한 조건의 물속에서 분만을 진행하는 것이다. 물의 온도는 약 36.5℃~38.0℃가 적당하고 대개 자궁경부가 5cm 정도 열렸을 때 욕조에 들어가게 된다. 아기는 출생 후 약 20초간 물 속에서 머물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산모는 아기를 가슴에 안을 수 있다. 탯줄을 자른 후 산모는 분만대로 옮겨져서 태반 만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중 분만을 하게 되면 가족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고 물속의 부력에 의하여 분만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산모의 감각자극이 감소되어, 근육이 이완되고 정신도 편안해진다. 욕조 내에서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중력을 이용하여 진통, 분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물 속에서는 회음부의 탄성이 증가하게 된다. 아이의 측면에서 보면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므로 엄마와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관계도 깊어진다. 그러나 수중 분만 역시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고 물의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거나 분만 시 임신부가 배출하는 이물질들에 의한 태아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태아 감시 장치의 사용이 어렵고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므로 분만 비용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회음부의 탄성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회음 절개가 필요한 상황에서 회음부 절개를 시행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분만에는 임신중 분비되던 호르몬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다시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이를 산육기라고 한다.
● 산욕기(산후기)정의
분만 후 첫 6주를 산욕기라하고, 이 기간동안 생식기가 정상적인 비임신 상태로 돌아갑니다.
● 오로(산후 질분비물)
산후 초기에 자궁에서 배출되는 배설물을 오로라 하는데 그 양은 다양하며, 현미경적으로는 적혈구 탈락막 조직, 상피세포 및 세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만 첫 수일간은 오로에 포함된 혈액으로 인해 붉은색을 띄어서 적색오로라 합니다. 분만 3-4일 후에는 점차 색깔이 엷어지면서 장액성 오로가 됩니다. 산후 10일경이 되면 백혈구가 섞여있으며 양이 크게 감소되어 거의 무색으로 되어서 백색오로로 됩니다.
● 산욕열
산후 첫 24시간이후 체온이 38℃이상일때를 산욕열이라 하고 원인은 대부분 생식기 감염이고 그 외 호흡기합병증, 신우신염, 유방울혈, 세균성 유방염, 혈전성 정맥염, 개복수술시 창상농양등이 있습니다.
● 회음부 통증
자연분만시 절개한 회음부 때문에 처음 1~2일은 걷거나 앉기가 불편합니다. 분만 첫 24시간이후 좌욕을 자주하는등 관리를 잘하면 3~4일경이면 부기도 가라앉고 통증도 많이 줄어든다. 절개상처도 3주일 정도면 완전치유됩니다.
● 산후우울증
분만 후 수일내에 흔히 우울감을 느깔 수 있는데 이를 일시적인 우울감이라고 하며 원인은
- 임신과 분만 중에 경험한 흥분과 두려움에 따른 정서적 불안감
- 산후기 초기의 불편감
- 퇴원 후 양육에 대한 걱정
- 매력저하에 대한 불안감
경증은 2~3일 후에 자연 치유되나 오래 지속되거나 우울증의 증상이 심하면 즉시 상담을 요합니다.
● 제왕절개 수술한 산모의 관리
수술 후 첫날 보행은 힘들어도 침대에서 돌아눕거나 앉거나 하고 가능하면 빨리 보행을 하여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골반 유착등을 방지해야 합니다. 질식분만과 달리 좌욕은 필요없고, 실밥을 풀은 뒤하루정도는 샤워를 피합니다. 속옷은 절개부위에 고무줄이 닿지 않는 산모용 팬티가 좋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바르는 연고나 붙이는 상처보호제를 쓰기도 합니다.
● 산후 체중감소(산후비만)
분만 후 5~6kg의 체중감소 외에 이뇨를 통해 2~3kg가 더 빠집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분만 6개월 후에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됨을 느끼고 있으나, 이 시기에 평균 1.4kg의 산후 체중증가가 있습니다. 산후 체중감소를 시키는 요인들은, 임신 중 체중증가, 초산부, 직장에 조기 복귀, 흡연등이 있습니다. 수유, 연령 및 결혼 상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신 중 20 lb(약 9.1kg)보다 더 증가한 임산부는 산욕기에 체중감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